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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따뜻해지고, 공기가 달라졌어! "자꾸만 생각나네. 어쩜좋아" 그 문자를 보는 순간, 세상이 달라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어. 창으로 스며드는 햇살이 더 따뜻해 지고, 공기가 달라지는 것 같았지 그 문장만 머리속을 가득채우는 것 처럼 뭐라고 답장을 해야할 것 같았는데, 무슨 말을 할지 망설여져서 좀 묵혔던 것 같아. 학교가려면 씻고 준비해서 나가야 하니 굳이 급하게 답장할 필욘 없잖아? 더보기
자꾸만 생각나네, 어쩜좋아 대학교 1학년때, 그땐 2000년 이었어. 날 좋던 어느 봄날 저녁에 학교에서 작은 봄축제가 있었거든 그날 윤도현 밴드가 오기로 했는데, 도착이 너무 늦어지는거야 학생들 몇백명이 그 무대에서 윤도현 밴드를 기다리고 있었거든. 그래서 사회자가 윤도현 밴드 노래 하실 수 있는 분 세분을 앞으로 모시겠다고 해서 내가 나갔거든, 젊은 날의 나는 그랬었나봐. 지금 돌이켜 보면 그런 내 모습이 좀 생소한데, 그렇게 나가면서 거기에 와 있던 선배 누나에게 전화했어, "누나, 나 보여? 나 나왔어!" "어, 보고있어~" 운 좋게도, 세명중에 내가 마지막으로 부르게 됐고, "먼훗날"이라는 노래를 불렀지. 그 때 반주를 어떻게 했나 몰라, 무반주였던 거 같은데,, 그 때 관객반응이 끝내줬거든, 내 노래에 관객들 모두 떼창.. 더보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우리 대표 선수들, 너무 잘했고 고생했다. 꺾어지 않는 마음. 더보기
쉬고싶다. 쉬고싶다. 하루에 한시간 일하다가, 하루 5시간씩 앉아 있으려니 지겹고 답답하다. 바람쐬러라도 편하게 가면 좋은데, 집중근무시간이라는 듯. 앉아있는 것 자체가 꽤 답답하고 피곤한 일이네. 더보기
블로그를 오랜 친구처럼 블로그를 오랜 친구처럼 나를 고백하는 창구로 사용할 수 있을까 나이가 들수록 생각할 것이 많아 지고, 마음을 나눌 친구는 적어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