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10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는데,
돌이켜 보면 이런 긴 시간동안의 휴가에서는 항상 감정적인 문제가 터졌던 듯.
내가 쉬고자 하는 욕구가 충족되지 않은 채로 몸까지 힘들어지면 감정이 올라와.
앞으로의 여행에서는
놀이와 휴식의 밸런스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함과 동시에
나의 휴식, 아내의 휴식, 아이들의 휴식은 무엇인지 명확히 하고 시간 분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예를 들어, 하루를 바다에서 놀았으면 그 다음 날은 집에서 먹고, TV보고, 쉬는 날을 갖는다거나
나에게 쉬는 것
내 침대에서 자는 것
특별한 일 없이, 도서관에 가는 것
특별한 일 없이, 카페에 앉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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