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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B&G 빅시스터 베이스 구매!

왜 베이스를 치게 됐냐고?

 

베이스 플레이어의 90%는 "베이스 칠 사람이 없어서" 가 이유라고 하던데,
내 베이스 강사님은 이렇게 말하더라
"기타로 예고를 갔고, 고등학교에서 베이스로 바꿨다. 단순한 걸 좋아해서, 그리고 계속 기타를 했다면 예대를 못 갔을지도 모르겠다."고
 

베이스의 매력이 뭔데?

 

라는 질문에 직관적인 나의 대답은 단 두글자. "저음"
부드러운 저음이 매력아니겠어?
 

낙원상가

 

낙원상가는 악기가 너무 많고, 시장 같이 진열되어 있어 뭘 사야할지 헷갈리게 되어 있더라구
오히려 특징적인 악기들을 고급스럽게 디피해놓고, 보고 들어온 사람들에게 안내하면서 나머지 것들 하나씩 꺼내 보여주는 형태의 매장이 잘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낙원상가 경은상사가서 B&G 물어보니 찾는 사람이 없어서 다 반품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 유튜브에 경은상사 얘기가 좀 있길래 일부러 찾아갔는데, 
나는 별로더라고.
매장안에 별도로 명품관 처럼 가격있는 기타들 따로 해놨는데, 암튼 직원이 별로였어.
그리고, 지금 450만원씩 하는 것들,, 5년전에 300만원 정도 가격이었을 거라고 생각하니 손이 잘 안가더라
2018년 봄에 깁슨 J-45를 270만원에 샀는데, 2023년 현재 정상가 440만원. 할인가로는 400만원 정도 되더라고


 

B&G 베이스 구매

 

낙원상가 구경하고, 결국 집앞에 있는 레몬뮤직에서 B&G 빅시스터 베이스를 구매했어.
2023년 가격으로 295만원. 5년, 10년 후 가격은 어떨지 궁금하긴 하다.



챙겨주신 건
베이스엠프 Cort 7만원짜리
A형 스탠드, 스트랩(벤티볼리오), Cort튜너(5현베이스 튜닝 가능한거), 스트링, 2년간 무상 셋팅!, 융2개
이렇게 챙겨주셨네.